[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거래소(KRX)가 조기종료 워런트증권(ELW)에 대한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조기종료 ELW인 'KOBA 워런트' 도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6일 상장 예정인 KOBA 워런트는 녹아웃(Knock Out) 조건을 지닌 ELW로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만기와 상관없이 워런트 효력이 종료되는 상품이다.

정부, 금융투자업계 및 기관투자자, 일반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홍콩 조기종료 ELW 성공요인과 시사점, KOBA 워런트 제도 및 시장감시, 투자전략 등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홍콩 조기종료 ELW인 CBBC 시장현황과 성공요인 분석을 통해 한국 KOBA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도 가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이창호 부이사장과 조인강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개회사와 축사를 발표하고 크리스 리 도이치증권 아시아 X마켓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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