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아이폰4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19일 KT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KT는 전거래일대비 1.02%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아이폰4가 하루만에 12만대 이상의 예약을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4의 인기는 최근 부진했던 KT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KT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통신주 최우선 추천주(Top Pick)도 유지됐다.

하루만에 12만대 예약 실적은 지난해 아이폰3GS의 첫날 예약판매 1만5000대와 출시이전 5일간의 예약가입 6만5000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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