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그랑프리'의 캐릭터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생애 최초 기수로 변신한 김태희와 군 제대 뒤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양동근이 만나 화제를 모은 '그랑프리'는 20일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우리 같이 달려보자! 저기 끝까지…'라는 문구처럼 주희(김태희 분)가 경주마 탐라를 타고 마지막 레이스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는 경주 중 우석(양동근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친구이자 연인인 말에게 지그시 기대어 짓는 미소에는 말에 대한 따듯한 마음이 물씬 묻어있다.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이우석(양동근 분)과 함께 여기수 최초로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오는 9월 추석 개봉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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