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동인천역에서 용산역까지 41분에 갈 수 있는 전동열차가 9월부터 운행된다.

코레일은 오는 9월1일부터 경인선 동인천역에서 떠나는 용산행 ‘급행A’ 전동열차를 평일 아침시간에 두 번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급행A' 전동열차를 타면 동인천역~용산역 간 시간이 41분 걸려 기존의 급행전동열차(급행B, 44분 소요)보다 3분, 일반전철보다는 16분이 줄어든다.

동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오가는 급행전철(급행 B) 정차역은 8개, ‘급행A’ 전동열차 정차역은 5개로 동암·송내·역곡(3개역)은 서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

‘급행A’ 전동열차는 평일 아침 동인천역에서 오전 7시10분, 8시40분에 떠나 7시51분, 9시21분에 종착지인 용산역에 닿는다.

동인천역에서 오전 7시10분, 8시40분에 떠나던 기존 급행전철(급행B)은 ‘급행A’로 바뀐다.

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인천지역 손님들이 서울도심으로 더 빠르게 갈 수 있게 ‘급행A’ 전동열차롤 새로 운행한다”며 “경인선 ‘급행A’ 전동열차 운행효과를 분석, 증편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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