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마법의 냅킨'
댄 로암 지음/ 최지아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1만5000원

30년 연속 흑자기록을 세운 항공사 사우스웨스트의 탄생은 냅킨 위에 그려진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를 연결한 단거리 노선 때문에 비롯됐다.

농구와 같은 스포츠경기에서 감독은 짧은 작전타임에 선수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작은 보드판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굳이 말을 많이 하지 않고도 선과 동그라미만으로 필요한 메시지 전달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마법의 냅킨'에서는 이처럼 간단한 그림으로 비즈니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베스트셀러 '생각을 쇼하라'의 저자 댄 로암이 25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다시 한번 시각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시각적 사고를 위한 다양한 도구와 규칙을 설명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문제들을 통해 시각적 사고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낼 때, 또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테스트할 때, 마지막으로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때 간단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강력한 방법이 없음을 알려준다. 생각을 한 눈에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자.


정리=강승훈 기자 tarophine@
인터파크 도서 북마스터 박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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