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16일 청와대가 국무총리 후보로 발표한 김황식 감사원장에 대해 "공정사회 구현의 적임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논평에서 "법조계의 높은 신망을 받아온 경륜과 도덕성을 겸비한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광주지법원장 시절 전 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퇴임 후 직원들이 지산통신이라는 책을 펴낼 정도로 소통의 달인으로 꼽히는 분"이라며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회도 무난히 통과했고, 호남 출신으로 지역 화합에도 도움이 될 분"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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