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인천남동구청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등 민생현안 사항 청취 및 격려를 위해 지난 16일 관내 재래시장인 만수 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배 구청장은 만수시장 관계자에게 제수용품 등 계절적 성수용품 물가안정 협조를 당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만수시장 관계자로부터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형마트 및 백화점, 특히 SSM(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등으로 재래시장의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구에서도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 말했다.

배 구청장은 또 관계공무원에게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시설현대화사업이 시장 특성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장 상인조직과 협조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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