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김범수가 이승철과 듀엣곡을 선보인다.

김범수와 이승철은 오는 29일 발표 예정인 김범수의 정규 7집 '솔리스타(SOLISTA : Part.1)'를 통해 듀엣곡 '언젠가는'을 공개한다.

이들의 이번 만남은 지난 2005년 이승철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의 수록곡 중 후배 가수들의 헌정곡인 '축복합니다'에 김범수가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이뤄졌다.

뒤이어 지난 5월 발표된 이승철 25주년 기념 앨범에서도 다시 한번 김범수는 이승철의 히트곡인 '떠나지마'를 직접 불러 선배를 향한 헌정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이에 이승철은 그 마음에 답하듯 후배 가수의 컴백을 지원하고자 김범수의 정규 7집 앨범에 듀엣으로 흔쾌히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작곡가 홍진영은 이번 듀엣곡 작업에 대해 "최근 가요계가 귀를 현혹하는 현란한 사운드의 가요가 대세이지만 이번 곡은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함께한 만큼 가수의 목소리와 함께 그들의 하모니가 돋보일 수 있는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수는 정규 7집 음반 발표와 함께 오는 10월 23일,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정규 7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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