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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부터 주요 금융기관과 연개해 네트워크론(미래채권담보대출)을 운영하고 있는 파리크라상은 이를 1300억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협력사가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할 경우 납품대금의 80%까지 선지원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 'SPC협력사 네트워크론'을 별도로 신설하여 SPC그룹과 거래하고 있는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의 80%까지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외부와 내부 자금을 합쳐 협력사에 지원되는 자금 규모는 총 1400억원이다.
네트워크론은 발주기업이 금융기관과 연계해 협력사에게 납품 전 또는 공사 전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협력사들은 네트워크론을 통해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자금난에서 벗어나거나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SPC그룹은 협력사 결제대금 할인금리도 금융기관과 협의해 업계 최소 금리로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SPC협력사 네트워크론' 신설을 계기로 협력사와 그룹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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