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아담부부 조권가 가인의 밀고 당기기가 재미있게 그려졌다.

9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도심 속 휴가 보내기’를 위해 발마사지 숍을 찾은 아담부부의 모습을 그려졌다.

최근 솔로 음반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부인에게 걱정 어린 눈길을 보낸 조권. 그는 부인 가인에게 이번 음반 콘셉트를 물었다.

가인은 “남자와 같이 춤추는 콘셉트”라고 말했고 조권은 부인에 말에 질투심에 사로잡혀 자신도 모르게 “망하겠네”라고 막말을 해버렸다.

이에 가인은 남편의 망언에 밀당으로 응수했다. 그녀는 “뮤직비디오를 남자배우와 찍는데 키스신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조권을 당황케 했다.

가인은 “드디어 남자가 먼저 하는 키스를 받아보겠구나”라고 약 올리기의 정수를 보였다.

조권은 “공과 사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신경 쓰이는 듯 대인배 답지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가인은 솔로곡 1위를 하면 명품 화장품 파우치를 사달라고 요구했고, 조권은 수락했다. 이날 두 사람은 알콩달콩 신혼의 모습으로 재미를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