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차지연이 뮤지컬 '서편제'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차지연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컨택트' 김주원, '영웅' 전미도, '베로나의 두신사' 최유하 등을 제치고 여우 신인상을 수상한 것.

차지연은 "여기 서면서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서편제'의 이지나 연출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무엇보다도 부족한 나를 뮤지컬에 세워주고, 믿어준 컴퍼니 식구들에게 감사한다. 겸손하고 아름답고 열심히 하고 매력적인 배우로 끝까지 자부심을 갖고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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