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21일(목)∼22일(금) 도내 주요도로 257개소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로법 제87조와 국토해양부의 전국교통량 조사 요령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수시교통량 조사다.

조사방법은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차종을 12개로 분류해 시간대별·주행방향별로 관측조사한다.

전국적으로 고속도로 451곳, 국가지원지방도 339곳, 지방도 1138곳 등 1928곳(시군도 조사지점 미포함)에서 실시된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등 국가지원지방도로 89곳, 지방도 156곳, 시군도 12곳 등 257개 곳을 선정해 조사인원 1222명을 투입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도로별 교통혼잡 상황과 원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해 도로의 신설 확장과 유지관리의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경기도 교통DB시스템 기존 조사 자료와 올해 조사 자료를 DB화해 각종 교통과 도로정책의 수립, 시행, 평가 및 모니터링 등에 활용 가능하다.

도는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조사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사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주요도로에 대해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을 통해 365일 연중 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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