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지난해 '슈퍼스타K시즌 1'에서 아쉽게 2위에 오른 조문근이 시즌2에서 후배들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조문근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문근이 오는 22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될 '슈퍼스타K 시즌 2'에서 1년여 만에 첫 공식 무대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문근은 "자신을 세상에 알리게 하고 음악인으로서의 길을 열어준 곳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며 "무대와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과 전년도 '슈퍼스타K' 출신자의 명성에 맞는 공연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조문근은 지난해 '슈퍼스타K'에서 허스키한 보이스와 신들린 듯한 젬베이 퍼포먼스,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슈퍼스타K' 시즌 1에서 2에 입상하며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리쌍 등이 소속된 정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그간 음반 작업에 전념해 왔다.

한편 조문근은 이날 무대에서 다음달 발표될 예정인 자신의 데뷔 앨범 수록곡 중 한곡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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