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가수 박재범이 국내에서 디지털 싱글을 깜짝 발매한다.

박재범은 자신이 속한 크루 AOM의 멤버 차차와 함께 공동 작업한 '스피치리스'와 '베스티'가 담긴 디지털 싱글을 오는 26일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스피치리스'와 '베스티'는 이미 지난 12일 글로벌 음원 사이트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팬들의 국내 음원 발매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디지털 싱글을 깜짝 발매하게 된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감성적인 알앤비 장르의 '스피치리스'는 박재범이 속한 크루 AOM의 멤버 차차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을 잃은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또 박재범이 작사를 맡고 차차가 작곡한 '베스티'는 톡톡 튀는 가사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재범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 마이클 잭슨의 전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물론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10일 서울 소울페스티벌을 통해 '스피치리스'와 '베스티' 무대를 선보였고, 미국 네오 소울의 대표주자 뮤지크 소울차일드와 합동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