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내가 알아야할 마케팅의 모든 것은 구글에서 배웠다'
이론 골드먼 지음/ 토네이도 펴냄/ 2만원

구글은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1위의 검색기업이다. 동시에 더 이상 검색기업이 아니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통해 매월 수억 명의 사용자를 끌어 모은다. 이를 바탕으로 가격 비교, 지도 검색, 소셜 네트워크는 물론 휴대폰, TV, 자동차까지 만들며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나가고 있다.

세계의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구글에 긴장하는 이유는 모든 사업을 포괄했다는 단순한 이유가 아니다. 세계 1위의 검색엔진을 활용해 세상에 없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나가는 데 있다.

학교 과제를 하다가 모르는 것을 찾아볼 때, 회사의 새로운 전략을 설명할 보고서를 작성할 때, 쇼핑을 앞두고 세일 정보를 알아볼 때 사람들은 항상 구글에 질문하고 답을 얻는다. 그러는 사이 구글은 모든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았고, 사용자는 점차 지지자와 마니아가 된다.

구글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키워낸 수많은 기업들과 구글을 활용해 새로운 마케팅 툴을 개척한 마케터들의 성공사례는 풍부한 읽을거리와 마케팅 창조지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케팅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갖게 해준다. 이 책이 제시하는 20가지 구글링 전략은 말 그대로 내가 알아야 할 마케팅의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다.

인터파크 도서 북마스터 박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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