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은 '드레스 디자인' 타입의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모델명 HI-5050)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본체 바닥이 넓어 안정감은 높지만 부피감이 큰 기존 '박스형 디자인'을 개선한 '드레스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드레스 디자인은 박스형 디자인과 바닥 넓이가 같더라고 곡선형 디자인으로 부피감을 최소화하고 무게중심이 더 하단에 있어 다림질 시 발생할 수 있는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코트와 재킷 등 무거운 의류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다림질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1L 대용량 분리형 물통을 장착해 물 보충이 편리하고 최대 60분까지 다림질을 할 수 있다. 전원을 켠 후 40초 이내에 100℃ 고온 스팀이 9개의 스팀 분사구에서 풍부하게 분사돼 빠른 다림질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3단 높낮이 조절 파이프에 전용 옷걸이가 있어 다림질 시 별도의 옷걸이가 없어도 된다. 상단과 하단 고정집게도 있어 바지 주름을 잡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 100℃ 고온 스팀으로 옷을 다려 열판 다리미와 달리 옷감의 손상 염려가 적고 섬유 속 세균과 쾌쾌한 냄새를 동시에 없애준다"며 "양복 및 교복 등의 잔주름부터 실크, 니트 등 세탁소에 맡겨야만 했던 까다로운 옷들도 집에서도 다림질할 수 있어 세탁비 절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에서만 판매하며 제품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오는 7일 오후 5시45분 GS홈쇼핑을 통해 1시간 동안 론칭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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