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이선균이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 함께 출연한 최강희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영화 '쩨쩨한 로맨스' 제작보고회 에 참석해 "최강희는 여동생 같지 않고 친구 같다"며 "최강희가 내게 존칭을 쓰지 않아 서로 이름을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 함께 출연할 때도 서로 '씨'를 붙여 불렀고 이번에는 이름을 부른다. 서로 이름을 부르는 유일한 여배우"라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또 "다음 작품에 다른 캐릭터로 다시 한번 함께 연기해 보고 싶다"며 "최강희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쩨쩨한 로맨스'는 천재적인 그림 실력에도 그리는 만드는 작품마다 퇴짜를 맞다가 성인만화 에 도전하는 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이 함께 성인만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신인 김정훈 감독의 데뷔작인 '쩨쩨한 로맨스'는 12월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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