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립중앙과학관은 '제6회 대한민국 과학기술 사진 공모전'의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사진 공모전'은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사진을 통해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촉진하고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전국적인 행사다.

과학관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미래의 꿈'을 출품한 고영훈씨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과학관체험 분야 특별상과 공모분야별 금상, 은상 수상자 9명에게는 국립중앙과학관장상과 총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선 수상자 20명은 중앙과학관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받게 된다.

대상 수상작 '미래의 꿈'

심사위원장인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연구원은 "과학기술 대중화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공모전 취지에 바탕을 두고 과학적 메시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진행했다"며 "'미래의 꿈'은 우주를 향한 꿈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구성과 창의성이 뛰어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일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오는 12월 24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 로비에 전시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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