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개그맨 문천식과 안문숙이 SBS 드라마 '싸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출연한다.

문천식과 안문숙은 만나기면 하면 티격태격 말싸움이 끊이지 않는 앙숙 관계인 안성진과 홍숙주로 캐스팅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인간미 넘치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천식은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 '황진이', '대왕세종' 등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있는 연기로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극중에서 그가 맡은 안성진은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매사에 세심하고 디테일한 솜씨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최근 11kg 감량을 통해 더욱 슬림해진 그에게 최적의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배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안문숙은 드라마 '뉴하트' 이후 오랜만에 그만의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숙주는 여성이 특히 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늘 동료 남성들을 갈구는 대찬 여성이다.

국내 최초로 법의학자들을 다룬 메디컬수사 드라마 '싸인'은 박신양, 김아중을 주연으로 촬영에 돌입, 2011년 1월 5일 '대물' 후속으로 첫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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