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0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법정시한인 12월2일에 예산안이 꼭 의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각 상임위별로 예산안 예비심사 및 법안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며칠간 공백으로 상임위별 예산심의가 다소 늦어진 만큼 꼼꼼하고 신속한 심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예산심의는 나라살림을 계획하는 국회의 중요한 책임인 만큼 다시는 정쟁과 당파적 이익을 위해 일정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여야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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