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도 대폭 감소 30억원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흑자전환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부제철이 지난 3·4분기 원료가 상승 및 수요 부진으로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됐다.

또한 영업이익도 3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동부제철은 15일 발표한 2010년 3분기 경영실적 집계결과 매출 1조3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에 2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매출매출액 6,457억원 영업이익은 91.6% 급감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수요 침체가 지속됐으며 전기로 제철공장 정기 대수리로 인해 공장 가동 일수가 줄어든 면이 있다”면서 “4분기 이후에는 조금씩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동부제철의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제철은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조 7252억원, 영업이익 1131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1.8%, 당기순이익은 5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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