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압구정 CGV 씨네드쉐프에서 열린 '올해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시상식에 참석한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 팀장과 케이에스 더 아이디어 컴퍼니의 이근상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로 꼽혔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20대 라이프스타일 월간 리포트 COLA가 창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올해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대한항공은 항공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엠넷미디어에서 선정한 20대 표본 집단인 '엠스피리터스' 920명이 참여해 20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20개 카테고리를 선정해 설문을 진행했다.

선정 대상 카테고리는 항공사를 포함해 포털사이트, 스포츠 브랜드, 자동차, 패밀리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됐다. COLA 측은 이날 오전 압구정 CGV 신관 씨네드쉐프에서 각 부문별 1위로 선정된 브랜드의 대표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한항공 측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 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COLA 측은 "대한항공은 오랜 브랜드 역사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소재의 프로모션과 개성 있는 승무원 유니폼 등 젊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최근의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지금 나는 호주에 있다', '동유럽 귀를 기울이면' 등의 감각적인 광고 캠페인에 20대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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