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원진(울산광역시청)이 펜싱대표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원진은 18일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결승에서 중국의 리궈제를 13-1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6 도하대회 단체전에서 우승 맛을 본 그는 이로써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김혜림은 홍콩의 오신잉을 15-7로 꺾고 펜싱대표팀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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