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TV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TV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고객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다양한 TV 어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연말까지 삼성파브 스마트 TV '인기 앱 가격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파브 스마트 TV가 비디오·게임·스포츠·라이프스타일·인포메이션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스마트 TV 앱을 확보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 93개(무료 48개, 유료 45개)의 스마트 TV 앱이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인기 앱 가격할인' 이벤트를 통해 최저 2000원에서 최고 9000원에 달하는 인기 유료 스마트 TV 앱을 무료로 즐기도록 하거나, 1000원 또는 2000원의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명화·명화로 보는 성경·빈센트 반 고흐 등 명화 유료 앱 11종을 1000원에 제공하고 ▲처즐(Chuzzle)·캐치 잇·Dr. Brain·달피의 모험·매직큐브·Survival Bakery·T-Crew·Black Jack 등 퍼즐게임, 카드게임 유료 앱 8종을 1000원에 서비스한다.

또 ▲두뇌게임 중 스도쿠 플러스·체크메이트는 무료로 제공하고, Mini game pack·Toy world는 2000원에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TV '인기 앱 가격할인' 이벤트는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 TV '유료 앱 3종 무료 쿠폰'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됨으로써 국내 스마트 TV 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삼성 앱스 TV에서 제공되고 있는 무료 앱은 비디오·게임·스포츠·라이프스타일·인포메이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앱이 인기를 끌고 있고, 유료 앱은 아이들 교육용 앱과 건강관리 관련 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정환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파브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스마트 TV 앱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홈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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