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24일 오후 2시 30분께 북한도발로 전사한 해병대 장병2명이 안치된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전사 장병들의 희생을 국민들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기 위한 군의 확실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군 대응과 관련해 “그동안 군이 단호히 대처하지 못해 연평해전, 천안함 사태 등 북한의 도발이 재발되고 있다”며 “반복되는 도발을 막기 위해선 군이 보다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군은 향후 보다 단호하고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도 DMZ이 있어 민관이 힘을 합쳐 합동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나라를 위한 청춘! 고위한 희생 영원하라”라고 글을 남기 유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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