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걸스데이 민아가 중국 인기 아이돌 HIT5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다.

민아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일산 스튜디오와 서울 청담동 일대서 HIT5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맡은 배역은 HIT5 멤버 양판의 여자 친구. 묘한 사랑의 감정을 주고받으며 도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한껏 선보였다.

HIT5는 궈즈위, 고우위, 등위펑, 단황워이, 양판 등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중국의 실력파 아이돌 댄스그룹이다. 현지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 음악과 뮤직비디오 영상에 매료된 HIT5 측이 ‘권순욱 뮤직비디오’에 직접 연출을 의뢰해 제작이 이뤄졌다. 권숙욱 감독은 “걸스데이 뮤직비디오 촬영 때 민아의 재능이 기억에 남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게 됐다”며 “촬영 당일 추위와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에 임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민아가 출연한 HIT5의 뮤직비디오는 12월 중순 중국에서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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