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과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메리어트 호텔에서 방송통신 융합포럼, 로드쇼 및 방송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와 기업인이 참석했다. 또한 SK텔레콤, 삼성광통신 및 DMB얼라이언스 등 국내 주요 정보통신 기업이 참여,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전파관리시스템, DMB 등을 직접 시연했다. 이밖에도 국내 3D 방송콘텐츠를 방영하는 자리 역시 마련됐다.

한편 인도네시아 각 지역 방송관계자와 바이어들이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엠넷 등 국내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방송 콘텐츠 수출상담회를 찾아 한국 방송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KIS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 방송콘텐츠를 소개한 기회"라며 "양국 기업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