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14일 민주당의 '형님예산' 공세와 관련 "박지원 원내대표는 '쪽지예산'부터 해명하라"면서 적극 방어하고 나섰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과메기 예산'이라고 작명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은 증액된 50억원 중 40억원이 목포에 배정되고, 포항에 배정된 금액은 10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해당 상임위에서 전혀 언급이 없었는데 갑자기 40억원이 증액된 것"이라며 "전형적인 '막강한 실세의 쪽지 예산'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4대강 살리기 사업은 예산의 70% 삭감을 주장해 놓고 4대강 주변실세 의원들까지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하니 너무도 위선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 안팎에서 정략을 위한 반대만 일삼다 자기 지역 예산 챙길 때에는 올인하는 이런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자신들의 쪽지로 챙긴 예산을 뒤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과메기 예산'이라고 작명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은 증액된 50억원 중 40억원이 목포에 배정되고, 포항에 배정된 금액은 10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해당 상임위에서 전혀 언급이 없었는데 갑자기 40억원이 증액된 것"이라며 "전형적인 '막강한 실세의 쪽지 예산'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4대강 살리기 사업은 예산의 70% 삭감을 주장해 놓고 4대강 주변실세 의원들까지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하니 너무도 위선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 안팎에서 정략을 위한 반대만 일삼다 자기 지역 예산 챙길 때에는 올인하는 이런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자신들의 쪽지로 챙긴 예산을 뒤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