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에서 귀여운 악당 메가마인드 목소리를 연기한 김수로가 브래드 피트가 맡은 메트로맨 역으로 장동건과 이병헌을 꼽았다.

김수로 2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 속 영웅 메트로맨은 누구 목소리와 어울리냐"는 질문에 "미국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맡았으니까 이병헌이나 장동건이 맡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하지만 그 분들은 너무 비싸니까.."라고 말을 줄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조나 힐이 맡은 무개념 히어로 타잇탄 역으로는 정준하를 꼽으며 "딱 어울린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수로는 '메가마인드'에서 악당에서 히어로로 변신한 신개념 악당 메가마인드 목소리를 연기했다.

한편 '메가마인드'는 관심 받고 싶은 슈퍼악당 메가마인드가 펼치는 영웅 변신기를 그렸으며 내년 1월 1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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