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한류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3집 미니음반 ‘훗(Hoot)’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22일 일본에서 국내 3집 미니음반을 라이센스 발매해, 발매 당일 오리콘 앨범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발표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차트에 따르면 이날 발매된 소녀시대의 '훗' 라이센스반은 2만 1271장을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음반 자체도 한국어 그대로 녹음돼 발매된 상태라 이례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2년 연속으로 KBS2 '뮤직뱅크' 연말 결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소녀시대는 지난 9일 열린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포함한 3관왕에 올랐고, 또 15일 열린 ‘2010 멜론뮤직어워드’에도 대상에 해당되는 ‘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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