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왼쪽)과 윤순광 오성엘에스티 회장이 공급계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생산어베 오성엘에스티는 태양전지 전문기업 미리넷솔라와 향후 3년간 1억788만달러(한화 약 1240억원) 상당의 태양광 웨이퍼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기공급 계약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태양광용 잉곳 및 웨이퍼의 생산설비 증설로 인한 결과물"이라며 "내년 2월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 전용 생산시설인 충주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추가로 장기공급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코스닥 상장기업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치결 공시를 집계한 결과 오성엘에스티는 코스닥 상장기업 전체에서 세번째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