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STS반도체가 최대 주주 변경 소식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9일 오전 9시55분 현재 STS반도체는 180원(2.93%)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TS반도체는 딤플 외 14명이 보유 중이던 주식 974만8127주(28.4%)를 BKLCD 외 13명에게 시간외 거래로 매각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홍콩 소재 모바일 LCD 모듈 생산 기업인 BKLCD는 제조사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와 해외 계열사의 자금 조달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변동은 보광그룹 내 계열사 간 지분이동으로 경영권의 변동은 없다.

동양종금증권은 STS반도체에 대해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메모리/비메모리 분야)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의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고 휴대폰 등 비메모리 패키징 수요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있다"며 "생산 능력 확대(필리핀 신공장 12월 완공)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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