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홈플러스(이승한 회장)가 13일 부산 택지개발지구인 정관신도시에 홈플러스 122호점인 부산정관점(사진)을 오픈했다.

부산정관점은 지하 3층, 지상2층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가정용품, 문화스포츠, 의류, 패션잡화 등의 다양한 상품과 평생교육스쿨, 푸드코트, 식당가, 안경점, 엔티크샵 등 생활편의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 신도시 컨셉트에 맞게 매장 곳곳에 태양광ㆍ풍력 겸용 가로등, 물 안쓰는 소변기, LED 및 T5 램프, 탄소라벨링, 자전거 보관소 등 41개의 친환경 요소를 접목시켰다.

부산정관점은 또 10만 가지의 다양한 상품 구색과 함께 평생교육스쿨 강좌 수를 확충해 성인과 어린이, 영ㆍ유아를 대상으로 건강, 무용, 공예, 미술, 취미, 요리, 교양, 어학, 기악 등 전분야에 걸쳐 400개 이상의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했다.

홈플러스 부산정관점 임명기 점장은 "그동안 8000여 세대의 정관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약 10km 정도씩 떨어진 대형마트까지 원정 쇼핑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현재 9000여명이 근무하는 정관산업단지 및 추가로 입주할 90000여 세대의 니즈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쇼핑환경, 더나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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