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경쟁작 MBC '마이 프린세스'를 맹추격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9일 오후 방송된 '싸인' 시청률은 1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8%)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마이 프린세스'와 시청률 격차는 3.5%포인트로 지난 방송분이 보였던 6.1%포인트 차이를 절반 가까이 줄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지훈(박신양 분)과 이명한(전광렬 분)이 서로 다른 부검 결과를 내놓으며 대립각을 세웠다. 시신의 혈액에서 동물용 진정제가 검출되자 사건은 연쇄살인사건으로 무게가 실렸다.

특히 세 명의 사망자 외에 또 다른 희생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돼 드라마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는 18.8% 시청률을, KBS2 '프레지던트'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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