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코리안 리는 영국 로이드와 상호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21일(한국시간) 체결했다. 로이드 레빈 회장(왼쪽)이 MOU를 체결한 후 코리안 리 김정대 전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안 리는 23일 영국 로이드와 신상품 개발, 담보력 제공,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등 업무 전반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안 리는 이번 MOU로 양사 상호간에 실적 우량 계약을 우선적으로 출재, 이익을 공유하게 될 뿐만 아니라 로이드의 안정적인 담보력을 우선적으로 활용, 해외시장의 대형 우량 계약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언더라이팅과 리스크 관리, 투자 등 전 부문에서 정보를 교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원 코리안 리 사장은 "영국 로이드와 일본 토아 리, 중국 차이나 리 등 유력 재보험사와 해외영업 공동전선을 구축, 올해 해외 수재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는 ‘2020년 글로벌 톱 5’에 진입하는데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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