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이덕화가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는 24일 오후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최근 드라마 출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드라마가 빨리빨리 끝나는 시대다. 일 년에 많이 해야 두 편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10년이면 10편 남짓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 편 한 편이 무척 소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고 드라마를 하며 아쉬움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며 “다른 배우들도 그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진정한 무사는 흔적이 없다. 보이지 않게 앞서간다”며 “그런 선배 고수들의 존재를 인정할 줄 아는 후배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고수들이 있기에 무림이 존재하고 후배들도 있는 것”이라며 “선배들에게도 신경 좀 써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서인영이 함께 출연, 뜨거운 입담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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