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6일 오전 11시30분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IKP(Invest korea plaza) 안에 경상북도 투자유치 서울센터를 개소하고 투자유치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천영길 투자유치과장, 이한철 kotra부사장 및 안충영 옴부즈만,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서울센터는 국내외 투자기업들의 신속한 정보 수집과 발 빠른 대응, 투자가들과의 밀착 상담 등이 투자유치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고, 지난해 7월 민선 5기 시작부터 개소를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에 KOTRA IKP내에 문을 열게 됐다.

KOTRA IKP는 투자컨설팅에서부터 투자신고 및 등록, 법인 설립 등기, 비자발급 등 외국인 투자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코트라간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 99개 KBC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에서는 지금까지 LA KBC (KOTRA LA무역관)에서 경상북도 통상투자주재관으로 근무하다 복귀한 사무관을 서울센터 소장으로 발탁하고, 민선 4∼5기 동안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정예 요원들을 투자유치 서울센터에 전진 배치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LG디스플레이, 일본의 아사이글라스, 도레이첨단소재 등 우리 경북도에 투자한 기업들이 계속해서 증액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