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호석유가 4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전 10시12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2.50%)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올 들어 단 6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기록, 60% 가까이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주가강세의 요인으로 국제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확대 등을 들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금호석유에 대해 4분기 예상치를 넘는 수준을 선보였고 올해도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최근 금호석유가 높은 상승률을 보인 탓에 투자를 망설일 수 있다"며 "그러나 합성고무 판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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