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는 8일 친환경 벽 마감재 스토리월을 새로 선보였다. 새 제품은 강화마루의 주원료인 친환경 목자재(HDF)를 마감재로 사용했으며 그 위에 대리석, 스톤, 우드 등 다양한 질감을 표현한 모양지를 입혔다.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을 기준으로 친환경으로 구분되는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했으며 광촉매·은나노를 첨가해 살균 및 항균 기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구성이 뛰어나 쉽게 찍히지 않고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낙서도 쉽게 지워지며 방염인증 자재가 사용돼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 1㎡ 당 시공비는 6만원정도로 대리석이나 원목에 비해 최고 5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편. 일반주택이나 아파트, 학교는 물론 갤러리, 레스토랑 등 상업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회사 고명호 대표는 "단순공간에 불과했던 벽이 최근 인테리어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각종 인테리어 자재와 마루, 도어, 몰딩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건자재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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