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삼성전자는 8일 광학 10배 고배율 줌렌즈를 채용한 콤팩트 카메라 '삼성블루 PL210'을 출시했다.


'PL210'은 광학 10배줌을 탑재하면서도 두께 1.97센티미터(cm)에 무게 148그램(g)의 슬림 사이즈를 유지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1420만 고화소 CCD와 3인치 LCD액정으로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소비전력도 적다. 또한 듀얼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돼 빛이 적은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 콤팩트 카메라에 기본적으로 적용돼 있는 스마트 오토 기능을 이용하면 인물, 근접, 야경 등 다양한 촬영환경에 맞는 조건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분석해 가장 좋은 사진을 정지영상과 동영상으로 촬영해준다.

다양한 특수 효과도 탑재됐다. 스마트 필터 기능으로 사진에 미니어처, 어안필터, 비네팅 등 10종류의 필터를 적용할 수 있으며 얼굴 사진을 건물 외벽, 포스터 등에 형태와 질감을 살려 합성할 수 있는 '매직 프레임'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아웃포커싱 효과도 표현된다.

이밖에도 HD급 동영상을 촬영하고 재생할 수 있으며 줌 기능을 사용할 때 소음을 줄여주는 '사운드 얼라이브'기능이 적용됐다. 출고가는 25만 9000원.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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