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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봄 이사철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상승폭을 넓혔다.
20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 대비 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 신학기 대비 학군 수요 등의 증가로 물량 부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화성(2.2%), 충주 (1.4%), 의정부(1.4%), 구리(1.3%), 과천 (1.3%), 김해(1.3%), 용인 수지구(1.2%), 군포 (1.2%), 파주(1.2%), 수원 영통구(1.2%)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계절적인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 중 은평구(1.2%), 성북구(1.1%)는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이사 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 신학기 학군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은평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물량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 등으로 물량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수순이다.
강북구(0.9%)도 계절적인 수요에 힘입어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강남 11개구 중 동작구(1.0%)는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 및 임대인들의 월세 선호 등으로 물량이 더욱 부족해지는 모습이다.
영등포구(0.9%)는 여의도 업무지구로의 근로자 수요, 신혼부부 수요, 봄 이사철 대비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9호선 개통 이후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해지면서 근로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 화성(2.2%)은 화성 삼성전자 및 인근 산업단지 협력업체 근로자 수요 및 예비 신혼부부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크게 올랐다.
의정부(1.4%)는 서울과 교통이 편리해 유입되는 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 봄 이사철 대비 수요가 가세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구리(1.3%)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하다는 소문에 따라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
과천(1.3%)은 직장인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물량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충청 충주(1.4%)는 충주호 개발과 기업도시 개발 호재로 유입되는 수요, 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로 유입되는 근로자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올랐다.
광주 남구(1.0%)는 우수학교 밀집지역인 봉선동 지역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뛰었다.
대전 서구(1.0%)는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비 신혼부부 수요 및 이사 수요까지 겹치면서 상승했다.
부산 사상구(1.1%)는 사상구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2011년 개통예정으로 유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가 및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근로자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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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 대비 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 신학기 대비 학군 수요 등의 증가로 물량 부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화성(2.2%), 충주 (1.4%), 의정부(1.4%), 구리(1.3%), 과천 (1.3%), 김해(1.3%), 용인 수지구(1.2%), 군포 (1.2%), 파주(1.2%), 수원 영통구(1.2%)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계절적인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 중 은평구(1.2%), 성북구(1.1%)는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이사 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 신학기 학군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은평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물량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 등으로 물량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수순이다.
강북구(0.9%)도 계절적인 수요에 힘입어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강남 11개구 중 동작구(1.0%)는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 및 임대인들의 월세 선호 등으로 물량이 더욱 부족해지는 모습이다.
영등포구(0.9%)는 여의도 업무지구로의 근로자 수요, 신혼부부 수요, 봄 이사철 대비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9호선 개통 이후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해지면서 근로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 화성(2.2%)은 화성 삼성전자 및 인근 산업단지 협력업체 근로자 수요 및 예비 신혼부부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크게 올랐다.
의정부(1.4%)는 서울과 교통이 편리해 유입되는 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 봄 이사철 대비 수요가 가세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구리(1.3%)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하다는 소문에 따라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
과천(1.3%)은 직장인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물량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충청 충주(1.4%)는 충주호 개발과 기업도시 개발 호재로 유입되는 수요, 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로 유입되는 근로자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올랐다.
광주 남구(1.0%)는 우수학교 밀집지역인 봉선동 지역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뛰었다.
대전 서구(1.0%)는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비 신혼부부 수요 및 이사 수요까지 겹치면서 상승했다.
부산 사상구(1.1%)는 사상구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2011년 개통예정으로 유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가 및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근로자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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