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SK가 올시즌 티겟 가격을 확정 발표했다.

SK구단은 25일 “지난해 팬들의 좌석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고 프리미엄 좌석에 대한 팬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며 입장권 가격을 공개했다.

1, 3루 응원단상 앞에 위치한 응원 지정석 3,199석은 주중 1만원, 주말 1만 2천원이다. 파티를 즐기며 단체관람이 가능한 180석 규모의 외야 파티덱은 4인석부터 8인석, 16인석, 18인석, 22인석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각 4만8천원, 9만6천원, 19만2천원, 21만6천원, 26만4천원이다. 정자에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그린존 내 초가정자 관람석은 1만2천원으로 결정됐다.

주중 프리미엄 좌석 입장권 가격은 탁자지정석을 제외하고 지난해 프리미엄 좌석 가격과 동일하다. 주말 프리미엄 좌석 가격만 소폭 인상됐다. 주말에 이용하는 의자지정석, 탁자지정석, 이마트 프렌들리존의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5천원, 2만5천원, 1만5천원이다. 내야 패밀리존 4인석, 외야패밀리존 4인석, 이마트 바비큐존 4인석, 홈런 커플존2인석 입장권 가격은 각각7만2천원, 4만8천원, 6만원, 2만5천원이다.

한편, 일반석과 스카이박스 입장권 가격은 주중과 주말 구분없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일반석 가격은 성인 8천원, 중고생 4천원, 초등학생 2천원이며 스카이박스는 8인실, 10인실, 12인실, 16인실이 각각 30만원, 35만원, 40만원, 50만원으로 정해졌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 입장권 안내에 기재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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