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여성 포털 '미즈넷'의 모바일웹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미즈넷 모바일웹(m.miznet.daum.net)에서 기존에 제공했던 '미즈토크 베스트', '러브 매거진 콘텐츠' 외에도 웹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미즈넷 콘텐츠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모바일 이용자들도 '사랑과 이별', '부부토크', '며느리 희로애락' 등 미즈넷의 19개 게시판에 올라온 모든 사연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추천·반대하기', '댓글쓰기'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다음은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에 게시글을 보낼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기능을 강화했으며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문희 다음 엔터서비스팀장은 "미즈넷 모바일웹은 지난 2009년 6월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가 13배 증가했을 정도로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을 통한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미즈넷은 지난 1999년 7월 오픈한 국내 대표 여성 커뮤니티로 ▲사랑, 이별, 고부갈등, 육아 등에 관련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미즈토크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즈맘 ▲연애, 다이어트, 인테리어 정보를 국내 대표 여성잡지를 통해 만나는 미즈매거진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닥터스 등의 코너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