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내 산업 및 물류유통시설용지 69필지 39만9147㎡, 용인구성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 2만4139㎡를 각각 공급한다.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공급대상 토지는 산업시설용지(공장, 연구시설) 65필지 37만5114㎡, 물류유통시설용지 4필지 2만4033㎡다.

산업시설용지 중 지식기반제조업에는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 13개 업종이, 지식기반서비스업은 교육원 및 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물류유통시설용지는 창고 및 물류시설이 입주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동탄2신도시 및 일반산업단지에서 이주하는 기업의 경우 종전 사업부지 면적은 분양대상 이전기업 입주율에 따른 인하단가로 분양된다. 이전기업의 종전 사업부지 초과면적 및 기타 일반기업은 조성원가(86만1278원/㎡)로 공급된다.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5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할 수 있다. 입주시 취득세가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된다. 재산세는 5년간 50%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및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에 접해 있다. 삼성전자 수원R&D·기흥·화성사업장 및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인접해 있다.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대부분 2011년5월 이후다. 입주우선순위(1~7순위)별로 화성시의 입주심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신청은 3월 14일~22일까지 LH 동탄사업본부에서 진행된다. 이후 3월23일~28일까지 화성시 입주심의를 거쳐 3월28일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또한 LH는 용인구성지구에서 공급되는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2만4139㎡)을 404억3400만원에 내놓는다. 용인구성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도시형공장,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가능하다. 해당 지자체의 추천자격을 갖춘 수요자에게 추첨 공급한다. 추천은 3월3일~9일까지 해당지자체를 통해 받으며 3월10일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계약일은 3월11일이다.

용인구성지구는 약 99만5000㎡ 규모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용인동백지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과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동백∼죽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인근도시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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