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방문식 정보화교육이 실시된다.

이는 그동안 IT분야에 소외됐던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2011 다문화 IT방문지도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IT방문지도사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등 11개국에서 온 58명의 결혼이민자로 3월부터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보화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석 행안부 제1차관은 “이번 기회는 다문화사회,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나아가는 소중한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결혼이민자들이 정보화사회에 조기에 정착하고 역동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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