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가 지난 18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지름 25㎝ 짜리 초대형 햄버거인 '위대한 버거'의 모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GS리테일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200여개 GS수퍼마켓에서 지름 25㎝ 짜리 초대형 햄버거 '위대한 버거'를 판매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햄버거 한 개의 무게만도 600g으로 시중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햄버거의 4~5배에 달하며, 여섯 조각으로 나눠 여러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크기가 크다 보니 햄버거처럼 포장지에 싸지 않고 두꺼운 골판지 종이상자에 넣어 판매하는 점도 특징. GS수퍼마켓 내 조리식품 코너에서 닭고기 패티와 피클, 토마토, 오이, 상추 등을 넣어 만든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장을 보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외식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S슈퍼마켓 측은 위대한 버거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개당 5000원에, 이후에는 할인 가격을 적용해 7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