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3일 이노와이어에 대해 LTE 조기 도입의 최대 수혜주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우 유지.

김홍식 연구원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LTE 조기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세계적으로 LTE 및 LTE Advanced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어느 통신장비업체보다도 뚜렷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양산용 단말기 계측 장비 공급 가능성이 존재해 시장에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TE투자가 본격화 된다면 최대 수혜주가 부각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보급 본격화로 트래픽이 폭증하는 양상이어서 LTE투자가 불가피해지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단말기 진화 가속화에 따라 올해부터 LTE투자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이노와이어의 경우 통신사의 LTE CAPEX 집행 이전에 망테스트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통신장비 업체 중 가장 먼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단말기 계측기 분야 매출 성장으로 앞으로 실적 전망 긍정적이며 에질런트와의 돈독한 관계 유지될 전망이어서 매출 감소 위험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단말기 양산용 계측장비 매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향후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여줄 전망"이라며 "전세계 단말기 양산용 계측장비 연간 시장 규모가 1조원 수준으로 추정돼 시장점유율 1%만 차지한다고 해도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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