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가수 출신 배우 윤은혜가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OST 싱글 ‘러브 이스 블라인드(Love is blind’)를 공개했다.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등 네 주연배우가 참여한 OST ‘마.블.미(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가 먼저 공개된 데 이어 감성을 자극하는 ‘러브 이스 블라인드’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 공개한 ‘러브 이스 블라인드’는 영화 '원스'의 OST인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를 연상시키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곡으로 기타 연주와 함께 깊이 있는 보컬의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러브 이스 블라인드'의 허스키하면서도 깊이있는 보컬의 주인공은 영화의 주인공인 윤은혜다. 극중 '2% 부족한 된장녀'인 지상파 방송사 막내 작가 유민 역의 윤은혜는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유민의 감성을 전달한다.

함께 작업한 박선주 음악감독은 “윤은혜는 자기가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가졌다. 거기에 훌륭한 가창력까지 더해져 놀라웠으며 이번 OST 작업에 너무 열심히 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윤은혜가 직접 주연을 맡고 OST 작업에까지 참여한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지난 24일 개봉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