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3D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 www.redrover.co.kr)가 국내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6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레드로버는 이를 위해 31일 에이지웍스, 원더월드, 지앤지, 프롬이스트, 떠다니는섬, 레트로봇, 유니크팩토리 등 국내 6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애니메이션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 또 보광창업투자도 이날 협약식에 참석, 상생 협력 체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직접 투자 등 파이낸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레드로버 하회진 대표는 “국내 6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애니메이션 및 3D 입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애니메이션 상생 협력을 공식화해, 침체화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고용창출 등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망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레드로버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및 3D 입체 콘텐츠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외주제작 협력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운영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기획 및 개발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외 파이낸싱 지원 ▲해외 공동제작, 해외 마케팅 지원 ▲공동 연구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레드로버는 국내 유망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협력 관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상생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젝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로버는 유명 애니메이션 출신의 제작진을 보유한 캐나다 툰박스엔터테인먼트(Toonbox- Entertainment)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3D/4D TV시리즈 및 블록버스터 극장용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인 ‘볼츠앤블립’, ‘넛잡’, ‘바나로열’, ‘비트파티’ 등을 공동제작 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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