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인수)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강신길)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내항상선 5급 해기사 양성 과정' 제8기 교육생이 지난 5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신청사에서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총 78명(항해 40명·기관 38명) 교육생들은 이론 교육 4개월 및 승선 실습 교육 1개월의 해기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기간 중 선종별 직무 교육과 안전 교육 등도 병행해 수료 후 즉시 내항선박에 승선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해운조합은 내항상선 예비해기사로서 우수 해기사 양성을 위해 교육생에게 피복비 등을 지원하고 교육 기간에는 일정액의 훈련 수당도 지급키로 했다.

내항상선 5급 해기사 양성 과정은 우수 해기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 처음 도입됐으며 지금까지 271명의 해기사를 배출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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